출처 :光明网2025-05-09 13:27
17개 새 직업· 42개 새 작업 유형 공개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5월 8일 공시를 통해 ‘17개 신직업’과 ‘42개 신(新)공종’(작업 세분류)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규 직업 17개
-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운영관리사
- 드론 군집(群) 비행 기획사
- 전자회로 설계사
- 인테리어 집사(전담 매니저)
- 커피 가공기술인 등
- 추가된 작업 유형 42개
- 금(金) 감정·평가사
- 여행 스냅 사진 맞춤 플래너
- 스마트 창고 운영·유지 관리자
- 수면 건강 매니저
- 서비스견(도우미견) 조련사
- 생성형 AI 시스템 테스터
-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 제작 기술인 등
산업 변화와 사회 수요가 낳은 새 일자리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 의견을 받는 17개 직업·42개 공종은 사회 각계에서 접수한 400여 건의 제안 가운데 전문가 심사·부처 협의를 거쳐 추린 결과다. 담당자는 “신규 직업 수는 최근 2년과 비슷하지만, 세분화된 공종이 무려 42개로 역대 최다”라며,
“새 기술이 더 널리·깊이 응용되면서 기존 직업의 내포가 풍부해지고 분업이 세밀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생성형 인공지능(AI) 대모델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력 수요가 다양해지자, 지난해 신설한 ‘생성형 AI 시스템 운용사’ 아래 이번에 “생성형 AI 시스템 테스터” 세부 공종이 추가됐다. 애니메이션 분야도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제작자’ 공종이 신설됐다.
국가 공인 직업의 기준
2018년 신직업 공모 제도가 시작된 뒤, 민간에서 제안하는 직업 수는 빠르게 늘었지만, 국가 직업분류표에 정식 등재되려면 △사회적 규모 △안정성 △독자적 전문성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시·의견수렴·보완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 직업은 국가 직업분류대전(大典)에 편입되고, 종사자는 관련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정부는 국가 직업표준도 마련해 기업·교육기관의 인재양성·평가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직업 업데이트’가 여는 기회의 장
2019년 이후 6차례에 걸쳐 93개 신직업이 발표됐으며, ‘민박(게스트하우스) 관리자’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로봇 공학 기술자’ 등이 이미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 혁신과 소비 수요, 시장 변동이 끊임없이 새 길을 열어 주는 가운데, 유연하고 진취적인 인재들은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커리어 트랙을 찾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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