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사 사적‧직업 윤리 모두 도마…10개월 잠복 끝 ‘온라인 고발’로 표면화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 직속 3차 병원인 중일우호병원(中日友好医院) 이 지난 26 일 흉부외과 의사 샤오페이(肖飞, 41) 를 ‘의덕‧의풍(醫德醫風) 문제’를 이유로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의료계와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 2024 년 7 월 폐암 근치수술사태는 2024 년 7 일(정확한 날짜 미공개) 중일우호병원 수술실에서 벌어진 한 차례 폐암 근치수술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제관찰보‧베이징뉴스 등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오페이는 수술 도중 간호사와 언쟁을 벌인 뒤 40 분간 수술실을 이탈 했다. 당시 환자는 전신마취 상태였으며, 이탈 시간 동안 간호사와 레지던트들이 급히 상황을 수습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