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민 주목: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극단적 고온, 최고 기온 39℃ 도달 가능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오늘 상하이는 이미 삼복더위로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 나왔어요/ 돌아왔어요- 고온 풍자 그림

상하이 고온 황색 경보 발령

상하이 중앙 기상대는 2024년 7월 16일 오전 10시 5분에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 상하이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3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불 사용과 전기 사용에 주의하시고, 더위와 자외선 차단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5도씨 이상의 고온 황색경보표시

연속적인 고온의 재습격

이번 주 후반 최고 기온 약 39도

7월 17일에서 18일 사이에는 상하이의 최고 기온이 약 36도에 이를 것이며, 7월 19일에서 21일 사이에는 최고 기온이 38도에서 39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고온 현상은 7월 24일경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대기 중 불안정 에너지가 증가하여, 오후에는 국지적으로 뇌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단시간 내 강한 강수와 뇌우를 동반한 강풍과 같은 강한 대류성 날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7월 18일에는 뚜렷한 뇌우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상하이 날씨 추세표

삼복더위가 찾아옴과 동시에 또 다른 여름의 상징인 태풍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중앙기상대 중기 예보에 따르면, 7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1~2개의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남해에는 열대 저기압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태풍의 초기 형태입니다. 이 열대 저기압은 북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 베트남 동부 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중앙기상대는 이 태풍의 초기 형태가 상하이 날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온 다습한 상하이 날씨에 더위먹지 않게 찬음식에 유의하시고 신선한 과일 야채 등의 영양섭취에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상하이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날씨가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들은 더위에 대비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라고 노인, 어린이 및 체질이 약한 사람들은 오후의 고온 시간대에 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