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中国商报2025-01-15 18:12
최근, 스타벅스 북미 매장의 운영 정책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월 13일 북미 매장에서 2018년부터 시행된 상품 구매 없이 매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 정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매장에 머무르거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행위가 포함됩니다.
새로운 규정은 1월 27일부터 시행되며, 북미 지역의 만여 개 매장에서 적용됩니다. 이는 신임 CEO가 매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발표한 "스타벅스로 돌아가기" 전략의 핵심 조치 중 하나입니다.
새 규정은 다음과 같은 행위도 명확히 금지합니다:
- 괴롭힘
- 위협적인 언행
- 주류 반입
- 흡연
- 구걸 등 매장 질서를 방해하는 행동
이 조치는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규정이 각 매장에 공지될 예정이며, 직원들은 규정을 위반하는 고객에게 매장을 떠날 것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경찰에 신고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마시는 고객들에게 1회 무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소비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정 시행은 2018년 도입된 매장 개방 정책을 뒤집는 의미를 가집니다. 2018년 당시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아니더라도 매장에 앉거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습니다.
중국 매장에는 적용될까?
스타벅스 중국 고객센터는 1월 14일 현재 국내 매장은 소비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소비 여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장은 고객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베이징 매장 직원: 현재 비소비자도 매장 입장이 가능하며, 북미의 새 규정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후 중국에서도 유사한 규정이 도입될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아직 공식 통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 상하이, 청두, 웨이팡 매장 직원: 비소비자도 매장에 입장 가능하며, 비소비자가 매장에 머무르는 것이 매장 분위기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중국 매장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외부에 무료로 개방하지 않는다는 통보는 받지 못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소비 공간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들어오면 소비를 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빈 자리가 있다면 비소비자 고객을 쫓아내지 않습니다. 다만, 매장이 이미 만석이고 새로운 소비 고객이 자리를 필요로 할 경우, 소비하지 않는 고객과 협의해 소비하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리를 양보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 12월 기준 중국전역에 스타벅스매장은 총8323개 이며 상하이에는 1036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 상하이는 서울의 약 10.5배 면적이며, 상하이 인구는 서울의 약 2.6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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